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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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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2018-01-08

    김미경 선생님 감사합니다._최고셨어요... NK지수 높으신분 참조.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강X선 배우자 되는 노O수라고 합니다.

       와이프가 쓰는것 보다는 남편입장에서 조금은 다른 시야에서 감사함을 표할수 있을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김미경 선생님과 3년인가 같은 목표로 노력해서 좋은 결실을 보고 드디어 다음 주면

       졸업합니다.

       

       시험관 : 3차 + a 성공 ( a: 냉동  2 녀석)

       NK셀 지수 : 34 (로 기억함)...

       와이프/남편 나이 : 38/42


       2015년인가 부터 선생님을 뵙기 시작한거 같은데... 참.. 시간이 빠르게 흘러 간거 같습니다.

       그 사이 저희는 착상은 잘되었는데... 고 녀석들이 유지가 되지 않아서 정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그래도 항상 선생님이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다 내려놓고 시작한 한번의 기회에서 우리 땡귤이가 저희

       식구에게 오고 있나 봅니다.


        처음 NK 수치가 너무 높아서 34인가 그래서...

        선생님 환자들 중에 Best로 높은 수치중 하나라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아직 NK지수 30넘은 분은

        임신된적이 없어 여러 가지 방법을 갖고 고민해보자고 하셔서, 한편으로는 마음도 많이 무겁고 그랬지만..

         그래도.. 선생님과 같은 목표로 험난한 길을 헤쳐 나온것 같습니다.


        1번의화학 유산... 1번의 유산... 1번의 착상 실패...  가을만 되면.. 항상 겁나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따뜻한 위로, 많은 분석 덕분에 마지막에 그 녀석이 오고 있나 봅니다.

       

        이제야 겨우 병원 졸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수원에서 잠실까지 올때... 웃으면서 졸업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솔직히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웃으면서 졸업할수 있을꺼야...

        라고 하면서 마음을 다 잡고 와이프 위로하고 그러면서 보냈던거 같습니다.

        집 근처에 병원을 알아보면서  이게 꿈은 아닐까???  일어나지 않은 긴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저희에게 온 땡귤이에 초음파 모습을 보면서 즐기려 합니다.

        항상 선생님께 꼭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어떤 분이 이글을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2차 정도 실패하면 병원,선생님을 바꾸는것을 검토한다고 와이프가 말해주더라구요..

                저희도 솔직히 고민은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결론은 좋은 선생님을 찾기도 힘들지만... (저희는 좋은 선생님을 힘들게 찾았습니다.)

                그 선생님과 같은 목표로 뚜벅뚜벅 가는길이 맞는거 같습니다.

                혹자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왔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가 될때까지 수 많은 노력과 고민

                이 있었기에 그런 축복이 생긴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NK 지수 높으신분들이 보시게 되면... 희망 꼭 갖으세요... NK지수 34도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모두 졸업하며 웃고 살아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