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원장님 감사합니다

벌써.. 지윤이를 만난지 500일쯤 되어가네요.

그동안 처음 하는 육아가 너무너무 어렵기도 하고 워킹맘이라 하루하루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서 뒤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다가

사진 정리하면서 이 아이와 만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 다시한번 깨달으며 

만나게 해주신 사랑아이 여성의원에 감사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주사 맞으러 오고 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힘든 일이 힘들게 느껴지지 않게 해주셨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 난임이라 힘들었겠다고 얘기하시지만.. 사실.. 그렇게 힘든거 잘 몰랐었거든요 ^^;;; (물론.. 힘든건 사실.. 특히 호르몬주사ㅠ)

애기가 너무 예뻐서.. 지금 잘 보관되어 있는 냉동 배아 만나러 곧 병원에 가려고 합니다.

아기 만나고 싶은 마음을 어루만져주시고 다독여주셨던 김미경선생님과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주신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