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원장님 감사합니다

신선 첫 시술로 바로 임신됐어요

지방에서 올라갔는데 대구에서도 포항에서도 2차 신선 모두 실패에 냉동 3차까지 모두 실패했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대전 지인의 산후조리원 동기의 추천으로 병원과 원장님을 알게되었어요.

정말 인연이란게 있으려고 그러는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소개를 받아서 왔는데 처음 원장님의 말씀이 아직 잊혀지지 않아요.
"이번이 저랑 만나는 마지막이 되길 바라면서 준비 잘 해봐요" 라구요.

원장님 말씀처럼 한번에 이별하게 되었네요 ^^

이전에 두군데 병원도 나름 잘한다고 자부하던 병원들인데 거기서도 듣지 못한 상세한 수치들에 대한 설명.. 그리고 들고갔던 검사 결과지들.. 꼼꼼히 봐주시고 기록해주시는 모습에 죄송하면서도 감동과 감사했습니다.

심장소리 듣고 울던 엄마와 신랑이 계속 기억에 남네요.
감사합니다
아직 조심해야하고 졸업 전이지만 8월에 방문이 마지막이되어서 무사히 졸업하고 내려갈 수 있길 기다립니다